아파트 공시지가 조회 방법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들이 이 글을 보고 계실 거라 생각됩니다.
2023년 초부터 아파트 공시지가 조정이 있을 거라는 뉴스가 들려왔습니다. 2020년도 초반의 폭등장 기준으로 설정된 아파트 공시지가와 실거래가 사이의 차이가 커짐에 따라 공시지가 조정의 필요성이 제기되었습니다. 그리고 2023년 4월 27일 드디어 국토부에서는 보도자료를 통해 아파트 공시지가 조정을 공시하였습니다.
그럼 이 글을 통해 2023 4월 27일 기준으로 변경된 아파트 공시지가 조회방법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공시지가 vs 공시가격
공시지가란?
‘공시지가’라는 단어는 익히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실거래가’와 같은 단어는 직관적으로 ‘실제 거래된 가격’이라는 의미로 이해되는데 ‘공시지가’는 뭔가 직관적으로 와 닿지 않습니다.
공시지가란 국토교통부 장관이 토지에 대해 책정해 놓은 단위 면적 당 가격을 의미합니다. 즉 나라에서 규정하는 토지의 가격이 ‘공시지가’에 해당됩니다. 가격이란 것이 판매자와 구매자의 거래마다 달라지는 변동성을 갖기 때문에 나라에서 ‘공시지가’라는 것을 정하여 각종 판단의 기준으로 삼습니다.
특히, 공시지가는 세금을 징수하는 기준이 됩니다. 부동산 관련 세금은 금액도 적지 않고, 나라의 세수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공시지가는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공시가격이란?
‘공시지가’와 혼동되는 단어로 ‘공시가격’이 있습니다. 공시가격은 공시지가와 마찬가지로 ‘나라에서 정하는 가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가’가 땅 지(地)에 값 가(價)를 사용해서 ‘땅의 가격’이라는 의미를 갖는 것과 마찬가지로 공시가격은 ‘나라에서 정하는 물건의 가격’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공시지가’라고 많이 부릅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아파트는 ‘토지’ 자체가 아니기 때문에 ‘아파트 공시가격’이라고 해야하는 것입니다.
즉 ‘아파트 공시지가’는 아파트 건물 가격과 아파트에 포함되는 토지 가격을 합한 아파트 전체의 가격을 의미합니다. 앞에 ‘공시’가 붙기 때문에 나라에서 정한 가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파트 공시지가 조회 방법
조회 사이트
아파트 공시지가는 인터넷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에서 제공하는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특정 아파트의 공시가격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하면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조회 방법
위의 사이트로 들어가신 뒤 ‘전자열람 바로가기’ 버튼을 클릭하면, 지역별 아파트 공시지가 조회를 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위와 같이 아파트 공시지가 조회 방법에 대해 살펴 보았습니다. 아파트 공시지가는 실제로 아파트 공시가격을 의미하며 세금 계산, 정책 대출 요건 판단 등의 기준이 됩니다.
아파트 공시가격을 조회가 필요할 때, 위에서 설명 드린 내용을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