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후 대출 받을 때 주의할 점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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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대출이나 주택담보대출 등 대출을 받을 때는 대출 받는 사람의 소득에 따라 대출 한도가 달라집니다. 대출을 받기 전에 이직을 했다면, 내 소득이 얼마로 산정 되는지 잘 알아봐야 합니다. 이번 글을 통해 이직 후 대출 받을 때 주의할 점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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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받을 때 소득이 중요한 이유

은행에서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대출을 갚을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야 합니다.

주택담보대출 같은 경우에는 주택의 가치에 따라 대출 한도가 달라집니다.

왜냐하면, 정해진 기간 내에 대출을 못 갚으면 은행은 주택을 팔아서 빌려준 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마이너스 통장이나 개인 신용대출은 주택담보대출과 달리 담보로 잡을 수 있는 물건이 없습니다.

그래서 신용대출은 대출을 받으려고 하는 사람의 ‘신용’을 담보로 돈을 빌려줍니다.

‘신용’을 본다는 말은 이 사람이 대출을 갚을 수 있는 능력이 되는 지를 보는 것 입니다.

대출을 갚을 수 있는 능력은 이 사람이 ‘얼마를 버는 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연봉이 높은 사람은 연봉이 낮은 사람에 비해 대출을 갚을 수 있는 능력이 높고, 더 많은 돈을 빌릴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풀어서 설명한 내용들이 DSR, DTI와 같은 용어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DSR, DTI는 연봉 대비 대출 상환금액을 의미합니다.

DSR, DTI는 대출 상환금액을 연봉으로 나눈 값입니다.

현재 DSR 40% 같은 대출 규제가 있기 때문에 연봉 대비 과도하게 높은 금액을 대출받기는 상당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즉, DSR DTI 규제 하에서 연봉이 높을수록 더 많은 돈을 빌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연봉은 대출 한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여기를 클릭하면 내 소득에 따라 얼마까지 대출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득 연봉 산정 기준

그럼 내 연봉, 즉 ‘소득’은 어떤 기준으로 정해질까요?

일반적으로, 연말 정산을 할 때 자주 볼 수 있는 ‘원천징수영수증’을 기준으로 소득을 판단합니다.

2023년 7월 돈을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내 소득을 증명해야 합니다.

그리고 내 소득을 증명할 때, 2022년 원천징수영수증을 은행에 제출해야 합니다.

즉, 작년 기준 원천징수영수증을 기준으로 내 소득이 결정됩니다.

작년에 번 돈에 따라 대출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달라집니다.

이직 후 대출 소득 기준

하지만 최근에 이직을 했다면, 소득 산정 기준이 조금 달라집니다.

이직을 한 뒤에 대출을 받을 때는 전 직장의 연봉을 소득으로 인정받을 수 없습니다.

대출 받는 사람의 상환 능력을 볼 때는 ‘현재 직장’을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따라서, 내가 전 직장에서 연봉을 얼마를 받았건, 대출 시점에 이직을 해서 다른 회사에 다니고 있다면 전 직장 연봉을 소득으로 인정 받을 수 없습니다.

이직 후 대출 – 재직 1년 미만

이직 후 대출을 받을 때 소득 산정 방법은 재직 기간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직 후 1년이 안된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소득을 산정합니다.

받은 월급을 재직 월 수로 나눈 평균 월급에 12를 곱해서 소득을 정합니다.

예를 들어 3개월 동안 200, 300, 400 만원 급여를 받은 경우 평균 월급 300만원 X 12

3600만원이 소득으로 인정됩니다.

만약 첫 달 중간에 입사해서 월급을 적게 받았으면 소득이 낮게 책정될 수 있습니다.

이직 후 대출 – 재직 1년 이상

이직 후 대출 신청을 하더라도, 재직 1년이 넘어서 현 직장에서 연말정산을 했다면, 일반적인 경우와 마찬가지로 원천징수영수증을 기준으로 소득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즉, 이직 후 1년 넘게 같은 직장에서 근무하고 있다면 현재 직장에서 받고 있는 연봉을 소득으로 인정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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