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보험 후기 및 비교 보험 가입할 때 꼭 알아둬야 할 3가지

저희 집 강아지는 올해로 10살입니다. 만 10살이 되니 자주 아파합니다. 강아지가 아플 때 마다 제 마음도 많이 아프지만, 높은 병원비 때문에 지갑 사정도 가티 아픕니다. 그래도 펫 보험에 가입해뒀기 때문에 일정 부분을 보상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서 펫보험 후기 및 펫 보험 가입 시 꼭 알아둬야 할 몇가지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펫보험 필요 시기

저희 집 강아지는 8살이 될 때 부터 조금씩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아프기 시작한 뒤로는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도 어렵고, MRI 같은 정밀 검사를 받으면 정말 어마어마한 병원비가 나오곤 했습니다.

어린 강아지는 아픈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에 청년기가 꺾일 때 쯤 펫보험에 가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견종별로 차이는 있지만 8~10세가 넘어가면 펫보험 가입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5살 전후로 해서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펫보험 가입 시 필수 확인사항

펫보험도 보험을 일종입니다. 보험 업계는 워낙 어려운 말들이 많다 보니, 펫보험 가입할 때도 신경 쓸 것들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그리고 보험 약관도 너무 어려워서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봐야 할 지 혼란스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직접 펫보험 가입 후기 글을 통해 펫보험 가입할 때 필수로 확인해야 하는 것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자기부담금

강아지가 아파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경우 펫보험 보험처리는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예를 들어 50만원의 병원비가 나왔다고 합시다.

자기부담금이 1만원이고, 보장비율이 80퍼센트라고 하면 아래와 같이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50만원(병원비) – 1만원(자기부담금) = 49만원

49만원 X 보장비율(80%) = 39만2천원(보험금)

즉, 병원비 50만원 중 39만2천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으며, 자비로 10만8천원을 부담해야 합니다.

위와 같은 보험처리 과정을 보면, 자기부담금이 높을수록 자비로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높아집니다.

그러므로 펫보험 가입할 때는 자기부담금이 얼마 정도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자기부담금은 상품에 따라 1만원~50만원으로 다양합니다.

자기부담금이 낮을수록 구토, 고열 같은 일상적인 증상으로 병원에 방문했을 때에도 보험처리를 쉽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자기부담금이 낮을수록 보험료는 올라가기 때문에 적정한 수준에서 선택해야 합니다.

갱신 주기

펫보험 보험료는 반려동물의 나이가 높아질수록 빠르게 증가합니다.

따라서, 보험료 갱신 주기가 1년이라면, 1년마다 보험료가 팍팍 오르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갱신 주기가 비교적 3년, 5년과 같이 긴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보험료가 급격히 오르는 것을 최대한 막을 수 있습니다.

물론 반려동물이 아프지 않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반려동물이 노화로 인해 아플 가능성이 높다면 더더욱 보험료 갱신 주기가 긴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갱신 주기가 길수록 기본 보험료가 높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기본 보험료와 갱신 주기에 따른 인상폭을 비교해서 더욱 현명한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장 횟수 및 보험 불가 내용

보험사, 보험 상품마다 보장 횟수 제한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장 횟수 5번 제한이 있는 경우 1년 동안 5번의 보장 횟수를 모두 채운 경우 이후 병원비가 발생했을 때 보장을 받기 어렵습니다.

반려동물은 한번 아프기 시작하면, 병원을 자주 방문해야 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보장 횟수에 제한이 없는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펫보험 취지에도 맞고, 반려동물의 생애 주기 상 바람직할 것으로 보입ㄴ다.

그리고 보험 불가 내용을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잇몸이나 치아는 보장하지 않는다는 보험 제한 내용이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잇몸이나 치아로 인해 병원을 방문하는 일도 상당히 자주 있는 일이기 때문에 보험 불가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셔서 보험 가입을 하고도 나중에 보험 처리를 하지 못하는 일을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펫보험 후기

직접 경험한 펫보험 후기를 공유드리겠습니다.

저는 꽤 이전에 펫보험에 가입했습니다. 그래서 자기부담금 3만원에 보장 비율 70%의 조건으로 보험을 가입하였습니다.

요즘에는 펫보험 가입자가 증가하는 추세라 보험사 간에도 경쟁이 치열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출시하는 펫보험 상품 중에서는 자기부담금 1만원에 보장 비율 90% 같이 상당히 좋은 조건으로 보험료도 합리적인 상품들이 많습니다.

위에서 알려드린 내용들을 토대로 보험 상품들을 알아보시면 저보다 훨씬 좋은 상품들을 가입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강아지는 당뇨 때문에 병원을 자주 방문하였습니다.

한 번 방문할 때 마다 30만원 정도의 병원비가 나왔습니다.

자기 부담금 3만원을 뺀 27만원에 70%만 보장되었습니다. 그래서 병원에 한번 갈 때 마다 10만원 정도의 자기 부담금이 발생하였습니다.

20만원 정도를 보험 처리 할수 있어서 200만원 이상의 보험료를 받긴 했습니다.

하지만 보험 가입 기간을 고려했을 때는 펫보험 보험료로 납부한 금액만큼 보장 받은 것 같습니다.

강아지가 아픈 것이 가장 큰 슬픔이지만, 병원비도 무시하긴 어려웠습니다.

저의 펫보험 후기를 참고하셔서 여러분들은 더욱 좋은 상품에 가입하셔서 병원비 부담을 덜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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